청귤청 담그는 시기는 8월 1일 ~ 9월 15일로 제주도에서 수확 후 택배로 직접 보내는 상품을 받는 것이 좋고 받은 즉시 청귤청을 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바로 담그지 못하는 상황일 경우에는 상온에 보관하지 마시고 박스를 개봉 후 상하거나 터진 것을 골라낸 후 비닐에 밀봉해서 냉장 보관합니다. 보관 기간은 2~3일 정도가 적당하며 최대한 빨리 청귤청을 담그시길 권장드립니다. 아직 청귤청을 담그는 법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핵심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청귤청 만들기 위한 재료
청귤(풋귤), 설탕, 용기, 청귤을 버무릴 넓적한 대야, 저울, 베이킹소다, 소금, 뚜껑 밀폐용 비밀
집에서 청귤청 담그는법 정리
- 상처 나거나 터진 것을 먼저 골라냅니다.
- 베이킹소다, 소금을 활용해서 표면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 청귤 표면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 청귤청을 담을 용기 안쪽을 소독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 청귤은 0.5~1cm 크기로 슬라이스하고 양쪽 끝부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저울로 청귤의 총중량을 재고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설탕이 청귤의 표면에 잘 묻을 수 있도록 살살 버무려 주고 용기에 담을 때 윗부분에 설탕이 눈처럼 쌓이도록 뿌려줍니다.
- 뚜껑을 밀봉 후 상온에 7일 정도 숙성 후 냉장 보관합니다.
청귤청을 담근 후 숙성할 때 설탕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용기를 흔들거나 뒤집어 주세요. 청귤이나 용기에 물기가 있으면 숙성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청을 담그기 전에 물기를 확실하게 제거해 줍니다. 과일 꼭지와 반대쪽 끝 부분을 제외한 실제로 사용하는 청귤의 중량을 재야 설탕과의 정확한 비율을 맞추실 수 있습니다. 실중량 3kg을 구매하셨다면 양쪽 끝부분이 제거되므로 실제로 사용되는 중량은 3kg이 안됩니다.
청귤청 숙성기간
청귤을 슬라이스 후 설탕에 재어서 숙성은 상온에서 하며 취향에 따라 숙성기간이 달라집니다.
- 3일 이내: 풋풋한 청귤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5~7일: 특유의 진한 맛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원하시는 취향에 따라 숙성기간을 길게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다만 매실청과 다르게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상큼한 맛이 사라지므로 본인의 입맛에 맞는 숙성기간을 테스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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