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힘을 쓰거나 무리하게 일을 하지 았았어도 이상하게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은 증상을 경험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평소 몸에서 느끼지 못했던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건강이 안 좋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머리가 맑지 않고 멍한 느낌이 든다면 아래와 같은 문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은 증상
1. 수면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
늦게까지 컴퓨터를 하거나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이 오지 않아 수면 시간이 짧으면 뇌와 인체의 피로도를 회복하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이 부족할 때는 늦게까지 TV, 컴퓨터, 핸드폰 등을 하지 않고 최소 11시 전에 잠을 잠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는 증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루 평균 7~8시간 정도 수면을 해야 뇌를 맑게 하고 몸이 가벼워집니다. 잠자는 시간이 충분한데도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으면 특정 질환이나 불면증을 앓고 계실 수 있으니 진찰을 통한 원인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 스트레스로 인한 기능 저하
스트레스가 심하면 잠이 쉽게 오지 않아 수면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반복되면 불면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또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은 뇌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뇌기능이 약해지면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는 증상 외에도 뇌와 관련된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을 꾸준히 실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은 책읽기(스마트폰은 제외), 음악 감상, 스트레칭, 명상, 스트레스에 좋은 음식 골고루 섭취하기, 취미생활 즐기기, 걷기, 유산소 운동, 커피 등이 대표적입니다.
3.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에서 오는 불균형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려면 다양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요? 육류, 채소, 생선류, 잡곡 등 다양한 메뉴로 식단을 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체중 조절을 위해 식단을 더욱 한정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영양분 부족증상으로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다양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각종 영양소들이 나오고 있으므로 식단과 영양소를 조합하는 방식도 괜찮습니다.
4. 당뇨병, 고혈압이 심한 경우
현대인의 건강을 예고 없이 위협하는 당뇨병과 고혈압은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및 혈당 지수가 상승하지 않도록 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 등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데 일이 바쁘고 피곤해서 신경 쓰지 않으면 혈액순환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혈액순환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면 손, 발, 뇌 등 심장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산소와 영야분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서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은 증상, 손발이 저리거나 수족냉증 등을 유발합니다.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거나 조심해야 하는 수치라면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관리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5. 혹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아닐까?
평소 영양 식단에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피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입맛이 없다면 다른 문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호르몬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해 신체의 기능이 저하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몸 관리를 열심히 하더라도 조금만 움직이면 힘들고 의욕이 떨어지고,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은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해서 전반적인 인체 기능을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수분 부족으로 인한 탈수 증상
물을 자주 섭취해야 건강에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물을 적게 마시면 수분이 부족해 탈수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멀까 멍하고 맑지 않은 증상을 비롯해서 갈증이 심하고 수분이 없어서 땀을 배출하지 못합니다. 피부는 탄력을 잃고 입안이 말라 구강 건조증이 유발됩니다.
평소 물은 자신의 체중에 0.03을 곱한 정도의 양을 마셔 주어야 합니다. 60kg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60 x 0.03 = 1.8, 60kg의 체중은 대략 1.8리터 정도를 마셔야 합니다. 대략적인 수치일 뿐 꼭 1.8리터를 마실 필요는 없고 그 다보 다 마셔도 됩니다.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한번 체크해 보시고 양이 적다 싶으면 위 방식으로 계산해서 물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위 6가지 마리가 멍하고 맑지 않은 증상 외에도 한 가지 일에 너무 몰두하거나 과로가 쌓였을 때, 뇌졸중 전조증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잠을 자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주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되므로 건강 관리에 집중하시면 좋습니다. 장기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민간요법으로 해결하려 하시지 말고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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