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하루 1일 권장량 한국인 나트륨 섭취량은?

반찬이나 국에 소금이 많이 들어가면 자극적인 감칠맛이 납니다. 주변에도 싱거운 음식보다 짠맛이 강할 때 맛있다는 반응을 하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저도 라면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물을 적게 넣고 끓여서 먹습니다. 여기에 밥을 넣게 되면 말아먹는 수준이 아니고 비벼먹는 상황인데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그 맛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무심히 지나치는 나트륨 하루 권장량은 얼마일까요?

WHO(세계 보건기구)가 발표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나트륨 1일 권장량 2,000mg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트륨을 평균적으로 4,878mg 하루에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라면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은 더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었던 거죠.

 

특히 한국인의 식단에는 국이나 찌개가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데 가급적이면 국물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김치, 된장, 간장 등도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죠. 참고로 김치와 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결국 한국인의 나트륨 1일 권장량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식습관입니다.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식단에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회사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국을 전혀 안 드시는 분이 계십니다. 찌개도 안 드세요. 평소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일부러 안 드신다고 합니다. 식습관을 완전히 고친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하나만이라도 신경 쓰면 도움이 되겠죠^^

 

 

한국인 나트륨 섭취량이 많다는 통계를 보고 라면을 사지 않았습니다. 진짜 너무 먹고 싶을 때만 밥말아 먹지말고 건더기만 건져서 먹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