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로 받은 블로그 포스팅 알바 자격 기준?

블로그 포스팅 알바 상담 후기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운영 중인 분들 블로그 포스팅 알바 관련 쪽지나 메일 많이 받아 보셨죠? 최적화되신 분들은 많이 하고 계실 겁니다.

 

저는 처음 포스팅 알바 쪽지를 보았을 때 신세계가 열리는 건가 싶었습니다. 원고도 만들어서 주니까 등록만 하면 된다. 블로그 자체를 빌려 주면 돈 준다. 건당 얼마를 주겠다. 이 얼마나 솔깃한 멘트입니까. 어뷰징이나 불법적인 내용, 중복문서 이런 문제만 아니면 꼭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블로그로 업체에 직접 문의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 알바도 자격이 있어야 한다

 

쪽지가 와서 문의를 했는데 시험(테스트)을 봐야 한다는 겁니다. 그쪽에서 보낸 내용으로 글을 작성하고 노출 순위가 어디인지 체크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요... 최적화 블로그 원고료를 주겠다는 거죠.

 

결론은 아무 블로그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노출 잘될 경우만 돈을 벌 수 있다. 쪽지에는 마치 포스팅만 해주면 페이를 지불하겠다는 저자세라면 대화를 해보면 상황이 역전되어 있습니다. 내가 시키는 데로 해야 글을 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니 잘 따라 주세요. 뭐 항상 그랬습니다. 쉽게 돈 버는 방법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

 

요즘은 직장 다니면서 월급 받지만 6년 전만 해도 전업 블로거로 여러 개 블로그 운영하면서 하루 포스팅 10개는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월 300~400만 원 정도 수입을 낼 수 있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만으로 수입이 들어온 건 아니고 CPA 광고 200 만원 내외, 구글 광고 150~200 만원으로 CPA가 좀 더 수입이 많았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서 그때와는 블로거들이 돈 버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루 12시간 정도 투자해야 포스팅 8~10개 작성했으니 디지털 막일이라 할 수 있었죠. 지식이 있는 전문 분야를 작성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수익을 극대화시키려면 돈 되는 글을 써야 합니다. 무조건 포스팅 수를 늘린다고 돈이 되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분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하는 이유는 먹고 살만한 일 찾기가 정말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