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통계연보에 의하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2018년 304만 명, 2019년 322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혈중 포도당 수치가 상승해 고혈당으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습니다.
당뇨병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평소에 혈당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의심되는 당뇨병 초기증상 및 올바른 예방법을 숙지하여 지금부터 건강 관리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당뇨로 인한 인식을 잘 못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하지만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1. 수분 부족으로 인한 갈증
인슐린 기능 저하로 인해서 혈당 수치가 높으면 갈증을 느끼게 돼서 수분 섭취를 많이 하게 되는데 콜라, 사이다, 환타 등 음료수를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할 수는 있지만 혈당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물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지 마시고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2. 하루 소변량 증가
당뇨병 초기 증상은 갈증으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는 현상과 소변을 통해 빠져 나가는 포도당이 체내 수분을 끌어들여 소변량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소변을 많이 보게 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갈증으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또 소변을 보게 됩니다. 특히 갈증으로 인해서 저녁과 밤 시간에 물이나 음료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데 새벽에 소면이 마려워 잠을 깨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음식을 많이 먹어요
밥을 먹을 때는 배가 부르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허기가 지고 섭취한 영양성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배출하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배가 볼록하게 나왔는데도 허기가 진다면 당뇨병 초기 증상을 의심하거나 이미 당 수치가 높은 상태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체중 감소
평소에 다이어트도 안 하고 밥을 잘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생긴다면 당뇨병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포도당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면 영양소 부족으로 지방이나 근육의 에너지를 흡수해 살이 빠질 수 있는데 이미 체중이 많이 줄었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눈이 침침할 수 있고 손과 발이 저릴 수 있습니다. 혈당이 정상수치와 큰 차이가 없을 경우에는 당뇨병 초기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들이 최근에 발생했다면 당 수치가 많이 올라간 상태일 수 있습니다.
혈당 정상수치 (당뇨 정상수치)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기준은 공복, 식전, 식후 2시간, 취침 전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혈당 정상수치가 다릅니다. 우선 '당뇨 측정기'를 준비하셔서 자가 테스트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측정기는 온라인으로도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으면 수치가 올라갑니다.
구분 | 혈당 정상수치 | 전당뇨병 | 당뇨병 |
공복 혈당 | 100 미만 | 100~125 | 126 이상 |
식후 혈당 | 140 미만 | 140~199 | 200 이상 |
당화혈색소 (Hba1c)(%) |
4~5.6 | 5.7~6.4 | 6.5 이상 |
당뇨병 예방법
여러 가지 원인들로 당뇨병을 100% 예방할 수는 없지만 발병 확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과식을 피하고 채소류를 많이 섭취해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입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 및 땀을 흘리는 여러 가지 운동을 통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흡연, 음주, 기름기 많은 가공식품 등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는 녹차, 원두커피, 물 등이 당뇨병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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